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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벤츠 딜러 ‘더클래스효성’, 1년 반 동안 대표 세 번이나 교체

  • 기사입력 2021.07.08 16:29
  • 최종수정 2021.07.08 16: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더클래스효성 송파전시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효성그룹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서울 서초. 송파 딜러인 더클래스효성 신임 사장에 이철승 전 코오롱아우토대표를 선임했다.

지난 7월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 철승 신임사장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총괄한 데 이어 2017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코오롱아우토 대표를 지내는 등 수입차 유통사업에서 입지를 다져 온 인물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2019년 말 배기영 전사장이 퇴임한 뒤 지난 6월까지 1년 반 동안 세 번이나 사장이 바뀌는 등 혼란을 겪어 왔다.

2020년 3월부터 임성현사장이 경영을 맡았으나 불과 1년 만에 스스로 회사를 떠났고 올해 3월부는 계열사인 광주 선성자동차 이돈형사장이 더 클래스효성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불과 한 달 만에 자리를 떠났다.

더클래스효성은 한성자동차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의 제2 딜러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경영진의 잦은 교체로 불안한 상태 속에서 후발주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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