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거리 780km 최고급 전기차 벤츠 EQS450, 11월 국내 출시
항속거리 780km 최고급 전기차 벤츠 EQS450, 11월 국내 출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7.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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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상위 전기차 모델 EQS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고급 전기차 EQS(Mercedes-Benz EQS)가 오는 11월께 국내에 출시된다. 이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출시 시기와 같은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주요 딜러들을 통해 최근 최고급 전기세단인 EQS450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금은 100만원으로 언제든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6월 벤츠 첫 전기차인 EQC400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달 소형 전기차 EQA를 내놓는 등 최근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브랜드는 현재까지 SUV 전기차 EQC와 미니밴 EQV, 소형 GLA 기반의 EQA, 그리고 신형 S클래스 베이스의 EQS등 4개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네 번째 라인업인 EQS는 신형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버전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인 ‘EVA’를 채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EQS는 EQS 450과 EQS 580 4MATIC 등 두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EQS450은 후륜 구동으로, 리어액슬에 전기 파워트레인 ‘eATS’를, 4륜구동인 EQS 580 4MATIC은 프론트 액슬에 ‘eATS’가 장착됐다.

EQS 450은 모터 최대출력이 333마력, 최대토크가 57.9kgm로, 0-100km/h 가속가속은 6.2초, 최고속도는 210km/h(속도제한)이다.

EQS 580 4매틱은 모터 최대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87.2kgm로 0-100km/h 가속시간 4.3 초, 최고속도는 210km/h (속도제한)이다.

WLTP 기준 100km 주행 당 전력소비량(복합모드)는 EQS 450이 19.8~15.8kWh, EQS 580 4MATIC이 21.4 ~18.3kWh다.

EQS 580의 4매틱은 토크 시프트 기능이 내장,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에 구동 토크를 지능적이고 지속적으로 배분, 기계식 4WD보다 뛰어난 응답을 가능케 한다.

또, 차량에 적용된 회생 브레이크는 스티어링 휠의 패들시프트를 통해 운전자가 3단계로 조정할 수가 있다.

미래지향적 EQS 실내 인테리어

EQS는 소음. 진동 등 NVH 성능도 매우 탁월하다. eATS는 특수 폼 매트로 덮여 있고, 인버터 커버는 3 개의 금속과 플라스틱 층으로 만든 샌드위치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화이트 바디에 흡음 폼 소재를 대폭 적용, 진동.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EQS에는 에너지 밀도를 높인 축전용량 107.8kWh급 새로운 세대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EQC보다 약 26% 가량 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1회 충전 항속거리가 EQS450이 최대 780km, EQS 580 4MATIC이 최대 676km(WLTP 측정 기준)에 달한다.

유럽의 WLTP 측정 기준은 EPA 기준의 국내와는 다소 다르기 때문에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이보다 짧을 수가 있다.

EQS는 신형 S클래스의 EV 버전이지만 디자인의 방향성은 크게 다르다.

‘원 활 라인’과 ‘패스트 백 캡 포워드’ 디자인으로, EQS는 한눈에 엔진 탑재 차량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차체 크기는 길이 5,216mm, 폭 1,926mm, 높이 1,512mm, 휠베이스 3,210mm로 엔진차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이 차는 특히, 전면 블랙 패널과 헤드램프, 테일 램프를 전용설계, S클래스와 차별화시켰다.

EQ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얼 퓨리티(Sensual Purity : 관능적 순수)에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를 조합했다.

또, EQS는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각 구성 요소의 배치와 설계의 자유도가 훨씬 높아졌다. 부드러운 언더 바디와 닫힌 라디에이터 셔터 등으로 공기역학적 성능을 추구했다. EQS의 전면 공기저항을 나타내는 Cd값은 0.20로 매우 낮다.

EQS는 메르세데스 EQ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대시보드 전체를 커버하는 ‘「MBUX 하이퍼 스크린’ 등 많은 디자인 요소를 디지털화했다.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터빈모양의 에어컨 덕트는 EQS 전용으로 디자인됐고, 복잡하게 설계된 터빈 블레이드는 차량 내부 공기의 풍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준다.

센터 콘솔 앞쪽은 계기판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새로운 드라이브 아키텍처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또,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 변속기 터널이 필요없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 사용상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EQS의 유럽 시판가격은 9만6천 달러(1억800만 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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