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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엘란트라 N', 8월 뉴욕오토쇼 통해 북미 데뷔

  • 기사입력 2021.07.31 11:25
  • 최종수정 2021.07.31 11: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반떼 N이 20일 개막하는 2021 북미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고성능 버전인 '엘란트라 N'이 오는 20일 개막되는 2021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

뉴욕오토쇼는 전통적으로 4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엘란트라 N'은 모터쇼 개막 하루 전인 19일 오후 12시 45분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수준의 N 브랜드 성능을 제공하는 2.0리터 터보차저 플랫 파워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로 제로백 5.3초, 최고속도 250k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론치 컨트롤도 기본 적용됐다.

DCT 모델은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아반떼 N은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가 N시리즈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휠 조인트와 허브의 일체화로 부품 수를 축소해 대당 약 1.73kg의 중량을 줄였으며 조립 구조 단순화와 휠 베어링 횡 강성 증대로 차량 핸들링 한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패들 쉬프터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엔 최대 20초간 10마력의 출력을 끌어올리는 NGS 버튼(DCT 전용)과 원하는 드라이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N 버튼을 배치했다.

아반떼 N에 N 라이트 버킷시트를 적용하면 기본 모델 대비 시트 백 두께가 50mm 축소돼 동급 최고의 후석 거주성이 더욱 돋보인다.

특히, 신차는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최대 290마력까지 일시적으로 출력을 향상시켜 준다. 기존 벨로스터 N에서 3분으로 설정됐던 N 그린 쉬프트의 재활성화 시간도 40초로 대폭 단축했다.

아반떼 N의 국내 판매가격은 MT 사양이 3,212만 원, DCT 사양이 3,3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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