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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MW·벤츠 등 6개사 35개 차종 2만8,946대 리콜. 혼다는 과징금

  • 기사입력 2021.08.11 09: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2만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2만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1만407대는 후방 동력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의 강도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후륜 주행모드 시 뒷바퀴에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30i xDrive 등 15개 차종 5,656대(판매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 오작동으로 손상되어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200 등 3개 차종 4,781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6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등 4개 차종 721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접지 볼트 설치 불량으로 차량에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2WD 등 2개 차종 488대는 긴급제동보조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전 제동보조 기능이 지연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RAV4 201대에서는 연료펌프제어장치의 결함으로 장시간 주차 후 연료 압력이 낮은 상태에서 급가속을 할 경우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NBC110 등 9개 이륜 차종 6,692대(판매이전 포함)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부반사기 반사성능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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