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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진출업체 10개 선정

  • 기사입력 2021.08.16 11:32
  • 최종수정 2021.08.16 11: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글로벌 수소산업 분야의 혁신기업과 기술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어워드)'의 본선진출 업체를 선정, 17일 발표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탄소중립과 미래 친환경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총 13개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걸쳐 10개 기업이 예선을 통과했다. 심사는 개별기업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바탕으로 혁신성,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이 중점 검토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소모빌리티’ 부문은 빈센(한국), 현대모비스(한국), 호에비거(Hoerbiger, 독일),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은 동화엔텍(한국), 마그마(Magma Catalysts, 영국), 삼정이엔씨(한국), 한국가스공사-두산퓨얼셀(한국), ‘수소에너지’ 부문 비케이엠(한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포스코에스피에스(한국)가 본선진출 업체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 기업들은 오는 9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개사에게는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개사에게는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관계자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 이외에도, ‘발표-전시-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선정과정을 통해 각 단계별로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보유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명을 받게 된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수소분야 선도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H2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되거나 주목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출품되는 10개 제품 이외에도 12개국 130여개 국내외 업체의 다양한 수소관련 제품을 오는 9월 8일에서 9월 11일까지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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