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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메리바라회장, “리콜 얼티움 배터리에 영향 없어. LG와 관계 지속하겠다.”

  • 기사입력 2021.08.27 07:42
  • 최종수정 2021.08.27 07: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 메리바라회장이 배터리 리콜과 관련, LG와의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회장이 대규모 리콜에도 불구,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관의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18억 달러(2조1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리콜의 중심에 있는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관계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메리바라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EV로의 전환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다중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바라회장은 "결함은 볼트 EV와 EUV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LG와 함께 개발한 GM의 새로운 얼티움(Ultium) 배터리 플랫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배터리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LG엔솔과의 기존 배터리 합작 등은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GM 경영진은 지난주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인해 볼트 EV에 대한 리콜 을 확대하고 LG에너지솔루션에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번 리콜과 관련해 LG에 대해 매우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합작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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