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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오더로 탄생하는 1대뿐인 'AMG서울 에디션', 추첨 판매에 구입 경쟁 '후끈'

  • 기사입력 2021.09.13 18:55
  • 최종수정 2021.09.13 18:5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AMG서울'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를 진득하게 느껴볼 수 있는 AMG 전용 공간이 국내에도 생겨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의 AMG 브랜드 센터인 AMG서울을 9일 오픈했다. 

AMG서울은 다양한 문화와 편의시설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AMG서울은 오직 AMG만을 위해 마련된 브랜드 전용 공간인 만큼 AMG에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AMG 매니아 니즈를 반영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액세서리 & 컬렉션샵까지 오로지 AMG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AMG서울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특화된 시승 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반 전시장과 차별을 두고 있다. 

AMG서울에는 모든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14대의 시승차량이 준비돼 있다

AMG서울에는 메르세데스-AMG의 모든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14대의 시승차량이 준비돼 있으며, 가상으로 AMG 차량을 경험해 수 있는 'AMG 게이밍 존' 등을 통해 AMG만의 다이나믹한 주행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3D 컨피규레이터인 'AMG One Display'를 통해 자신만의 AMG 모델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도 있다.

오로지 AMG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AMG 서울 에디션' 모델들은 특별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AMG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는 AMG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 스페셜 인디 오더를 통해 제작된 AMG 서울 에디션 차량들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AMG 서울 에디션으로 나오는 차량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컬러와 사양,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옵션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전시된 차량들은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된다. 

실제로 전시된 AMG서울 에디션 모델들을 살펴보니 일반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인다.  

AMG G63 서울 에디션
AMG G63 서울 에디션 실내

전시된 AMG G63 서울 에디션은 강렬한 레드 컬러가 입혀진 것이 특징이며, 나이트 패키지, 핸들 열선 및 통풍시트, 앞 좌석 멀티 컨투어 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옵션들이 적용됐다. 

또 CLA 45S AMG 서울 에디션의 경우 유니크한 옐로 외장 컬러가 입혀졌으며, 19인치 AMG 전용휠,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CLA 45S AMG 서울 에디션

AMG서울 오픈을 기념해 주문 제작된 GT C 로드스터 AMG 서울 에디션은 메탈릭 블루 컬러가 적용됐으며, 무광 카본 트림과 AMG 전용 멀티스포크 휠, AMG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됐다. 

이처럼 인디오더를 통해 제작, 판매되는 AMG서울 에디션 차량들은 고객 반응도 뜨겁다. 

AMG서울 관계자는 "지난 8월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뤄졌던 CLA45 AMG , G63 AMG 에디션은 공식적인 노출을 전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많은 고객들이 계약 추첨에 참여해주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한 고객분께서는 평소 원했던 옵션 사양이나 컬러가 모두 갖춰져 있어 고민없이 에디션 모델의 구입 문의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GT C 로드스터 AMG 서울 에디션

또 메르세데스-벤츠 동호회 및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장 컬러가 너무 독특하고 예쁘다","인디오더로 차량 구입시 출고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이미 인디오더를 통해 특별하게 꾸며진 AMG서울 에디션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노란색 CLA차량을 사고 싶었는데 AMG서울 에디션으로 나와서 관심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MG 서울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AMG 매니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피그(AMG 300 SEL 6.8L 레플리카)
GTR F1 세이프티카

이 외 독일 본사에서 지원한 스페셜 모델인 레드피그(AMG 300 SEL 6.8L 레플리카)와 GTR F1 세이프티카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9.24까지 전시 예정)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AMG 스피드웨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AMG 서울로 이어지는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AMG 서울은 최근 급성장하는 국내 고성능 시장에 발맞춰 AMG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AMG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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