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4년까지 인도에 6종 전기차 투입 예정. 아이오닉5·EV6 포함
현대차·기아, 2024년까지 인도에 6종 전기차 투입 예정. 아이오닉5·EV6 포함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9.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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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좌)와 EV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4년까지 인도에 6종의 순수전기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오토카 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은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인도 현지 공장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기아는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내년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자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로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이오닉5는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북미는 10월 초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면적이 큰 10개 주에서 고객 인도를 개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2022년 초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는 한국과 유럽에서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북미에서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만 판매되며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투입은 미정이다.

유럽 공식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아이오닉5 스탠다드 2WD 모델이 400km, 4WD 모델이 362km,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모델은 485km, 20인치 휠 적용 시 470km, 롱레인지 4WD 19인치 휠 모델은 462km, 20인치 휠 적용 시 432km이다.

미국에서의 예상주행거리는 SE 2WD와 SEL 2WD가 300마일(482km), AWD 적용시 269마일(432km)이며 상위트림인 리미티드는 AWD 적용 시 244마일(392km)이다.

인도에서도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1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11월에 처음 공개됐다. 이 모델은 깔끔하고 날렵한 외관과 B세그먼트 SUV의 실용성이 결합돼 보다 도로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이전과 동일하게 64kWh 배터리와 39.2kWh 배터리로 구성됐으며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300마일(482km), 39.2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189마일(30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한국에서 생산해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코나 일렉트릭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CKD(반조립상태)로 수출해 인도 현지 공장인 첸나이에서 조립,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투입한 후 2023년에 신형 니로 일렉트릭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량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77.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0kWh이며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고 있다.

국내 주행거리는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75km, 빌트인캠이 포함되면 470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34km이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41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03km이다.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 시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V6는 지난달부터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미국, 기타지역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EV6를 내년부터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니로 일렉트릭은 지난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지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던 하바니로(Habaniro) 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과 전기모터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와 최고출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EV6를 아이오닉5와 동일하게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신형 니로 일렉트릭은 CKD(반조립상태)로 수출해 인도 현지 공장인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조립,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4년에 인도 전략형 전기차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소형 전기SUV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가격은 인도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150만 루피(2,391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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