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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 글로벌 PR 총괄에 앤드류 로버츠 부사장 선임

랜드로버, 벤츠, 벤틀리에서 경력 쌓아와

  • 기사입력 2021.09.27 13:53
  • 최종수정 2021.09.27 14: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앤드류 로버츠 현대차그룹 글로벌홍보담당 부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홍보담당 부사장에 랜드로버와 벤틀리에서 경력을 쌓아온 앤드류 로버츠 부사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앤드류 로버츠 현대차그룹 글로벌홍보담당 부사장은 지난 2000년 글로벌 제품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랜드로버에 입사,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9년 메르세데스 벤츠 영국법인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적을 옮겼으며 2012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벤틀리모터스에 합류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고의 자동차 PR 대행사인 인플루언스 어소시에이츠(Influence Associates)로 이동해 2년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로버츠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 쌓아온 커뮤니케이션 관련 경험, 전문지식 및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기 위해 두 회사가 겪고 있는 변화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감독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로버츠 부사장은 서울에 있는 그룹 본사에서 근무하며 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인 이영규 부사장에게 보고한다. 업무는 27일부터 시작한다.

로버츠 부사장은 “그룹의 혁신적인 변화가 경이적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현대차와 기아가 제공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전세계 고객들도 알 수 있도록 이 그룹이 운영하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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