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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행보' 나선 BAT로스만스, '더블 캡슐'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국내 최초 출시

  • 기사입력 2021.09.30 10:4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에 두 개의 캡슐을 적용한 ‘네오 아이스 트로픽 더블’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100년 이상 유지되어 온 전통적인 담배 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이전에 없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2017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출시로 시작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BAT의 ‘글로’와 KT&G의 ‘릴’이 차례로 합세하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갔다.

더불어, BAT와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 회사들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저감에 관한 과학 연구 성과를 여러 차례 발표함으로써 흡연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BAT로스만스는 지난 9월 27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을 선보이며 이러한 시장 변화 흐름에 힘을 실었다.

글로 프로 슬림은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 성인 흡연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간결함을 주제로 디자인 된 제품이다.
 
디바이스 폭은 1.5cm로 더욱 얇아졌으며, 무게는 74g까지 줄여 가벼운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라운드 엣지(Edge)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BAT로스만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에 두 개의 캡슐을 적용한 ‘네오 아이스 트로픽 더블’을 글로 프로 슬림과 함께 출시했다. 기존 연초 담배에서만 즐길 수 있던 더블 캡슐의 장점을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상쾌한 맛의 멘솔 캡슐과 달콤한 맛의 캡슐을 각각 터뜨려 최대 네 종류의 다양한 맛과 깔끔한 마무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총 9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네오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했다.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가 첫 신제품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와 전용 스틱을 선보이며 향후 주력 사업 방향은 비연소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디바이스의 혁신적인 ‘디자인’, 한국 최초의 ‘더블캡슐’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과 같이 새로운 경쟁력을 제시한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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