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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테슬라. 리비안 등에 차량용 히터 등 공급. 상반기만 5,800여억 원 수주

  • 기사입력 2021.10.01 10: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용 히터와 액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리산업이 2021년 상반기에 5,841억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5천억 원보다 약 20%를 웃돈 것이다.

우리산업의 올 2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1,462억 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42억 원, 당기순이익은 302%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산업은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에 따른 완성차업체들의 셧다운 등으로 매출 감소와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악재가 있었지만 3분기부터는 리비안과 덴소 등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수주액 중 신규로 수주한 제품군의 약 86% 이상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제품이며, 대부분 독일 다임러AG와 현대.기아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이라고 밝혔다.

우리산업은 PTC히터와 쿨란트 히터, COD히터와 함께 열관리시스템 핵심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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