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직면한 로즈타운, GM 오하이오공장 대만 폭스콘에 매각
위기 직면한 로즈타운, GM 오하이오공장 대만 폭스콘에 매각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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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타운모터스가 인수한 GM 오하이오공장이 다시 대만 폭스콘으로 넘어간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가 인수했던 GM 오하이오 조립공장이 최근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대만 아이폰 위탁조립회사인 폭스콘 테크놀로지(Foxconn Technology)로 넘어간다.

폭스콘은 지난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로즈타운 모터스의 허브 모터 조립라인, 배터리 모듈 및 포장 라인 자산을 제외한 620만 평방피트 규모의 로즈타운 시설을 2억3천만 달러(2,730억 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또, 주당 6.8983달러에 로즈타운 모터스 보통주 약 5천만 달러어치를 매입키로 했다.

양 사는 또, 폭스콘이 영스타운(Youngstown) 인근 공장에서 로즈타운 모터스의 인듀어런스(Endurance)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을 제조하는 데 대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로즈타운 모터스는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내년 1분기까지 테스트, 검증 및 규제 승인을 위해 일정 수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픽업트럭 고객인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2019년 말 GM과 1966년에 문을 연 오하이오 공장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 생산준비에 들어갔으나 최근 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이번 부지 매각을 통해 필요한 자금이 유입되고 폭스콘과 함께 동일한 시설에서 여러 모델을 생산함으로써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폭스콘도 오하이오 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면 보다 수월하게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로즈타운 모터스는 이전 경영진이 인듀어런스의 사전 주문에 대해 부정확한 진술을 했다는 의혹 때문에 미국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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