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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대 눈앞 테슬라, 3분기에 24만1,300대 또 신기록 경신

  • 기사입력 2021.10.03 20: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라 3분기에 엳개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3분기(7-9월)에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24만1,3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3분기 출하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하고 출고를 기다려 준 고객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 면서 3분기에는 모델 3와 모델 Y를 압도적으로 많이 출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 22만3,677대와 테슬라가 투자자들에게 통보한 평균 예상치 22만1,952대보다 2만대 이상 많은 것이다.

또, 2분기의 20만1,250대보다 4만대 가량이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3분기(1-9월)까지 판매량은 62만7,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인 49만9,550대를 넘어선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연간으로는 90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족 등 세계적인 생산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테슬라가 눈부신 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4분기 및 2022년으로 향하는 EV 수요의 궤적을 매우 견고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 모델 3, 모델 Y를,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중이며, 3분기 판매량의 96% 이상을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연말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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