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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EUV, 배터리 부족으로 10월 말까지 생산 중단 연장

  • 기사입력 2021.10.14 22:55
  • 최종수정 2021.11.29 15:42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배터리 부족으로 볼트 EV 생산중단이 10월 말까지 연장된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의 생산 중단이 10월 29일까지 연장된다. 리콜사태로 이들 차량에 장착될 배터리 모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GM은 14만2천대의 볼트 EV와 볼트 EUV의 배터리 모듈 교체를 결정한 지난 8월 23일부터 두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두 달 이상 생산중단으로 당분간 볼트 EV와 EUV의 공급에는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지난 9월 홀랜드와 하젤파크, 미시간에 있는 LG 에어니솔루션 배터리 공장이 업데이트된 제조공정으로 배터리 셀과 배터리 모듈 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생산되는 배터리 모듈은 지난 10일부터 대부분 리콜 차량 교체용으로 투입되고 있다.교체에 예상 배터리 용량은 9.2-9.4GWh 정도이며 해당 차량의 배터리 모듈 교체에는 약 이틀이 소요된다.

GM은 지난 13일 전체 리콜비용 20억 달러 중 19억 달러를 LG가 부담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GM은 볼트 EV와 EUV 리콜과 관련, 1억 달러(1,186억 원)를, LG는 19억 달러(2조2,500억 원)을 부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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