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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반도체 부족으로 11월에도 15% 감산

  • 기사입력 2021.10.15 18:3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토요타가 11월에도 약 15% 가량 감산에 들어간다.

토요타자동차가 9월과 10월 생산 40% 감축에 이어 11월도 15% 감산에 들어간다.

토요타자동차는 15일 동남아시아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도체 부품 조달 영향으로 11월에도 15만대 가량 감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11월 글로벌 생산목표를 100만대로 잡았으나 15만대 가량 줄어든 85만대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9월과 10월에 40%씩 감산에 들어간 토요타는 11월부터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반도체 칩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생산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다만, 2021년도 글로벌 연간 생산 대수는 900만대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일본 국내에서 약 5만대, 해외 공장에서 10만대 가량을 감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11월 기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약 83 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토요타는 9월과 10월 글로벌 생산이 약 50만-6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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