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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조사 휩쓴 렉서스. ES, 소비자 평가한 올해의 차 2년 연속 1위

  • 기사입력 2021.10.20 09:01
  • 최종수정 2021.10.20 09: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컨슈머인사이트가 새 차 구입 1년 이내인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2021 올해의 차’에서 렉서스 ES가 2년 연속 종합 1위로 선정됐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 출범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1년 내 새 차 구입자의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가성비·VFM) 3개 항목 평가를 종합해 소비자 관점에서 본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그 결과 렉서스 ES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E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렉서스 브랜드는 올해 연례조사에서 국산·수입차를 아울러 초기품질 1위, 제품만족도·비용대비가치 각각 2위로 3개 영역 모두 최고수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브랜드 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주력 모델인 ES가 렉서스의 높은 평판을 주도하며 올해의 차 왕좌를 지켰다.

수입차 부문별 1위 모델도 지난해와 동일했다. BMW 5시리즈가 세단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은 SUV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두 모델 또한 각 브랜드 주력 모델로 각각 제품만족도와 가성비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 HEV는 세단에서, 기아의 니로 HEV는 SUV 중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모델의 특징은 비용대비가치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산 2개 모델과 렉서스 ES를 포함하면 5개 모델 중 3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티구안은 전량 디젤이다.

5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또는 디젤 방식이 40% 이상 차지한다. 소비자는 연비·유지비·잔존가치 등 가성비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은 연비라고 할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가보다는 직접 차를 구입하고 사용해 온 실소비자의 생생한 체험·체감품질 평가를 반영해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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