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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반도체 영향 없나?’. 올해 유럽 90%. 중국 300% 폭증

  • 기사입력 2021.10.28 10:59
  • 최종수정 2021.10.28 11: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엔진차들이 심각한 반도체 부족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21년 1~9월 전기차(EV) 판매량은 80만1,025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1.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기의 4.9%에서 8.7%로 3.8% 포인트가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2.4배 증가한 23만7,05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영국이 12만5,141대, 프랑스가 10만6,945대, 노르웨이가 ​​8만558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기차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는 77만7,69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배, 하이브리드차량(HV)은 187만1,017대로 90.7%가 증가했다.

유럽과 함께 중국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 기간 중국의 신에너지차량( (PHEV. 상용 포함)은 215만7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2.9배가 증가했으며, 승용 EV 판매는 3.2배가 증가한 168만대, 승용 PHEV는 2.4배 증가한 36만5천대, 상용 EV는 동 58.9% 증가한 10만8천대, 상용 PHEV는 33.5% 감소한 2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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