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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LF·볼보 S60 등 20개 차종 32만7,598대 리콜

  • 기사입력 2021.10.28 11:18
  • 최종수정 2021.10.28 11:1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와 기아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월 15일부터 2016년 2월 5일까지 생산된 쏘나타 LF 16만7,628대, 2014년 12월 4일부터 2017년 5월 8일까지 생산된 쏘나타 LF 하이브리드 2만1,227대, 2014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5월 11일까지 생산된 쏘나타 LF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48대, 2014년 6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1일까지 생산된 카니발 YP 12만8,699대 등 총 31만7,902대다.

또 현대차는 2021년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생산된 팰리세이드 4,366대에서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11월 2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명원아이앤씨에서 제작,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사용으로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명원아이앤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내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의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이로 인해 오일이 누유 되어 주행 중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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