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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시 전 박살나버린 마세라티 신형 SUV '그리칼레'

  • 기사입력 2021.10.29 15:4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테스트도중 충돌사고 일으킨 마세라티 그리칼레 프로토타입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포르쉐 마칸 맞수로 지목되는 마세라티 그리칼레(Grecale)가 출시도 되기 전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칼레(Grecale)는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개발한 럭셔리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로, 내달 16일 출시가 예정됐었으나 반도체 칩 부족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도중 충돌사고까지 발생했다.

그리칼레는 출시 전까지 도로 주행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최근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 폴로니아 광장에 있는 원형 교차로의 가로등을 들이받고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차량이 대파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중부 카시노에 있는 마세라티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리칼레는 르반떼 아래 위치하는 중형 SUV로, 포르쉐 마칸의 경쟁상대로 지목되고 있다.

그리칼레 엔트리 모델에는 2.0 터보차저와 하이브리드 모델, 2.9 트윈터보 V6 엔진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 차의 시판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2년형 르반떼의 7만9,400달러(9,285만 원)보다는 아래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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