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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0월 1만1627대 판매...전년비 54.3% 증가

  • 기사입력 2021.11.01 16:08
  • 최종수정 2021.11.01 16:1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로 총 11,6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는 30% 감소한 반면 수출은 1590.1% 증가해 전체 판매는 54.3%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출시한 2022년형 SM6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SM6는 2022년형 출시 첫 달 전월대비 124.2% 증가한 343대가 판매됐다. 2022년형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 서비스 등으로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 별 기본 제공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적인 매력도 한층 더 강화했다.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둔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 간 전월 대비 23.1% 증가한 총 3,487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내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0월까지 QM6의 연간 누적 판매량은 30,012대이며, 11월 중 2016년 출시 이후 총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QM6

XM3는 내수 792대, 수출 4,819대 등 총 5,611대가 판매됐다. XM3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에 따른 고객 출고 지연으로 판매 가능 물량이 크게 줄어 전월 대비 내수 32.2%, 수출은 46.9% 각각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수출 차량이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 생산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내수 차량의 부품 확보에 힘쓰고 있어 11월부터는 XM3를 비롯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수 차량의 정상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1300명에 이르는 XM3 대기 고객 물량은 물론, 11월 중 계약 고객들 차량에 대해서도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전 연내 출고를 약속했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3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39대, 8대 판매되었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297대로 전월 대비 222.8% 판매가 늘었다.
 
수출의 경우 XM3와 더불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726대, TWIZY 80대를 포함해 총 6,625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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