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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때문에...기아, 국내판매 21.2%. 해외 18.4% 감소

  • 기사입력 2021.11.01 17: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2021년 10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2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9%가 감소한 것이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 해외판매는 18.4%가 감소한 것으로, 국내가 해외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국내와 해외공장 모두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17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가 2만7,468대, K3(포르테)가 1만6,62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승용 모델은 K8이 4,181대, 레이가 3,399대, K5 1,936대, K3 1,526대 등 총 1만 3,19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258대, 카니발 3,515대, EV6 2,762대 등 총 2만 811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는 5,363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515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829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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