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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Q 영업익 20% 줄어든 1,808억원. 물류대란·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 기사입력 2021.11.01 17: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일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1조8,294억원, 영업이익이 1,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선복 문제 등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3.0%, 영업이익이 19.5%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의 매출액이 약 7.6%가량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은 지속적인 과제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교체용 타이어의 지속적인 판매 수요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

또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6.4%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이 9.8%p, 유럽이 3.6%P 등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매출액 7조 이상 달성을 목표로 4분기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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