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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야마하 GPD125A 등 17개 차종 3만2,479대 리콜

  • 기사입력 2021.11.04 13:47
  • 최종수정 2021.11.04 13: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총 17개 차종 3만2,4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S 580 4MATIC 등 7개 차종 773대에서 에어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Mercedes-AMG CLA 45 S 4MATIC+ 등 5개 차종 277대에서는 배기음·승차감 조절 스위치가 외부 전자파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GPD125A 등 4개 이륜 차종 3만1,117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보조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이륜 차종 312대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내식성 부족에 의한 부식으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로얄엔필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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