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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CJ대한통운에 준중형. 중형트럭 94대 공급

  • 기사입력 2021.11.09 09: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타타대우상용차 준중형트럭 '더 쎈'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가 CJ대한통운의 납품 입찰에 참여,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2월에 출시한 ‘더 쎈’은 출시 10개월 만에 물류 운송 업계에서도 효율과 성능을 인정받으며 내년 상반기 부터 국내 택배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의 택배 차량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0월 CJ대한통운에 ‘더 쎈’과 ‘프리마’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증가하는 물류 운송량을 대비, 택배 운송 차량을 늘리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타타대우상용차로부터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 총 94대를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더 쎈’은 3톤, 4톤, 5톤의 적재량을 갖춘 준중형급 트럭이며, ‘프리마’는 4.5톤, 5톤, 8톤 및 8.5톤을 적재할 수 있는 중형카고 트럭이다.

‘더 쎈’의 경우 동급 사양 대비 적재함 길이가 길고, 윙바디 제작시 전고가 높아 물류 적재 및 운송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입찰 물량의 60%를 차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차량가가 동급 사양 대비 합리적이었다는 부분도 공급 결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했다.

최근 트럭에도 ‘자동변속기’의 편의성이 부각되는 추세가 반영, 8단 자동변속기의 ‘더 쎈’과 ‘프리마’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타타대우의 ZF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연비와 출력이 크게 개선되어 ‘더 쎈’과 ‘프리마’의 8단 자동변속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외에도 풀 에어브레이크 적용, 대형 사이드 미러 등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더 쎈’은 타타대우의 준중형 트럭 최초로 CJ대한통운의 업체 직영차량으로 공급된다.

중형 ‘프리마’는 기존에도 CJ대한통운의 중형트럭으로 100% 공급되고 있었지만, 준중형급 트럭 ‘더 쎈’이 최초로 공급 차량으로 선정되며 향 후 물류 운송업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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