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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자율이동로봇 공급처 다변화 추진. 전문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기사입력 2021.11.16 09: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두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국내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전문기업 K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MR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한다.

KN은 무샤이니, HIK Robot 등 다수의 해외 AMR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국산 AMR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제휴 업체 제품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AMR 시장점유율 1위였던 중국 긱플러스 제품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DL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과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양사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MR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AMR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피킹 및 이송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전세계 AMR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9,000억원이었으나 2030년까지 약 55조 2,7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LS는 물류 자동화 토탈 솔루션 회사로서 지난해부터 나이키, 롯데마트, 쿠팡 등 국내 대규모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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