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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생산될 제네시스 'GV70 EV', 19일 중국서 먼저 공개

  • 기사입력 2021.11.16 10:15
  • 최종수정 2021.11.16 10:1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19일 중국서 먼저 공개될 제네시스 GV70 EV 티저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제네시스브랜드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GV70가 오는 19일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이 차는 내년에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될 첫 전기차 모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1월 19일 개막되는 중국 광저우국제오토쇼에서 GV70 EV를 최초로 공개한다. GV70 EV는 국내에서 출시된 GV70 가솔린모델의 전기차 버전으로,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GV70 EV의 스타일 변화는 G80 EV와 비슷하다. 전면은 특징적인 크레스트 그릴을 살리고 통합 충전 포트를 숨기는 견고한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또, GV70의 대형 공기 흡입구 대신 깊게 새긴 요소들로 더욱 세련된 전면 범퍼 디자인을 추구했다.

GV70 EV는 기존 엔진차와 다른 휠 디자인과 배기 머플러가 제외된 새로운 리어범퍼가 적용됐다. 이 차에는 실내에는 재활용 PET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원단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GV70 EV 파워트레인에 관한 상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G80 EV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GV80 EV는 GV70의 트윈터보 V6엔진과 유사한 365마력을 뿜어내는 두 개의 전기모터와 짝을 이루는 87.2kWh급 배터리 팩과 4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항속거리는 427km 정도다.

제네시스의 다른 EV와 마찬가지로 GV70 EV 역시 800볼트 충전을 지원하며 약 2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고, 발전기 역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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