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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계기판 기본 적용 등 편의성 강화 티록 부분변경 공개. 韓 출시는 미정

  • 기사입력 2021.11.17 11:28
  • 최종수정 2021.11.17 11: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티록 부분변경.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은 16일(현지시각) 컴팩트 SUV 티록(T-Roc)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록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17년에 데뷔한 1세대 모델이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고 신형 스티어링휠, 디지털 클러스터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좌우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LED 라이트 바와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하는 스택형 안개등이 적용됐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다.

또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과 범퍼가 변경됐으나 전체 후면부의 모습은 이전모델과 비슷하다. 17~19인치 알로이 휠을 재설계했으며 신규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실내의 경우 9.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센터페시아 중앙 송풍구를 이전보다 더 낮게 배치했다. 트림에 따라 6.5인치 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 디스플레이에서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카플레이가 함께 제공된다.

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디지털 클러스터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터치 감응식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선택옵션이었던 폭스바겐 최신 운전자보조시스템인 IQ.DRIVE Travel Assist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이 시스템에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차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108마력을 발휘하는 1.0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148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187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 113마력 또는 148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다.

신형 티록은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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