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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R1T. 현대 싼타크루즈 ‘북미 올해의 차’ 결승서 격돌

  • 기사입력 2021.11.18 05:41
  • 최종수정 2021.11.18 09: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3개 부문 9개 최종 후보차량을 선정,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생산을 시작한 미국 전기차 리비안 R1T와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북미 최고의 픽업트럭을 가리는 ‘2022 북미 올해의 트럭’ 결승서 격돌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17일(현지시간) 승용과 픽업트럭, 유틸리티 등 총 3개 부문 최종 결승에 진출한 차량 3대씩을 선정, 발표했다.

50명의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은 3일 동안 총 23대의 후보 차량을 테스트 한 후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승용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전기세단 루시드 에어와 혼다 신형 시빅, 폭스바겐 골프 Mk VIII(Golf R/Golf GTI) 가 결승에 진출했고 트럭 부문에서는 리비안 R1T, 현대 싼타크루즈, 포드 매버릭이, 유틸리티 부문은 제네시스 GV70,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포드 브롱코가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 올해의 차에서 사상 처음으로 픽업트럭 부문에서 싼타크루즈가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총 3개 차종이 2개 부문에서 결선에 올랐으며, 포드자동차도 픽업트럭과 유틸리티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와 리비안이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전기차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ACTOY의 게리 위첸버그(Gary Witzenburg) 회장은 “9개의 차량은 비정상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결선 진출자 그룹을 대표한다. 새로운 자동차업체들과 새로운 세그먼트 차량들은 모두 현재의 자동차산업의 다각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차종 후보 차량은 현재 미국 전시장에서 판매중이거나 연말까지 판매될 8대의 승용차, 6대의 픽업트럭, 9대의 유틸리티 차량 중에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한 차량은 GMC 허머 EV 픽업, 짚 왜고니어, 캐딜락 CT5-V 블랙윙 등이 포함돼 있다.

2022 북미 올해 차는 상은 딜로이트가 집계하는 선정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2022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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