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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결함 테슬라 모델 Y 165대 리콜

  • 기사입력 2021.11.18 14: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모델Y

서스펜션 결함으로 조향이 제대로 안 돼 사고 우려가 있는 테슬라 모델 Y 등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만트럭, BMW코리아 등이 수입. 판매한 20개 차종 2,530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 Y 등 2개 차종 165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내 부품(로어 암)의 고정볼트 체결 불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돼 주행 중 조향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만트럭의 Lion's 2층 버스 127대(판매 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배선의 배치 불량 및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 1000 RR 등 12개 이륜 차종 1703대는 연료펌프 내 호스 연결부의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토로싸가 수입, 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개 이륜 차종 535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해 호스 내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수입사들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통보할 예정이며,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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