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디오 좋고. 가격 좋고...폭스바겐 디젤 ‘티록’ 구입해도 될까?

  • 기사입력 2021.11.22 16:19
  • 최종수정 2021.11.22 16: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2년형 티록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이달 초부터 다양한 컬러와 유명 오디오 시스템인 ‘비츠 오디오’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300만 원 이상 낮춘 2022년형 티록의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형 티록은 세련된 도심 감성 드라이빙을 충족시켜 줄 블랙 루프 투톤 디자인과 세계적 명성의 ‘비츠 오디오(BeatsAudio)’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폭스바겐의 신형 엔진을 장착했으면서도 시판 가격을 2천만원대(프로모션 적용 시)로 낮춰 수입 소형 SUV 중 최고의 가성비를 갖췄다.

신형 티록은 퓨어 화이트와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 총 6가지 바디 컬러에 블랙 루프를 적용, 개성있는 투톤 룩으로 젊은층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2022년형 티록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된 ‘비츠오디오(BeatsAudio™)’

2022년형 티록의 가장 큰 매력은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된 ‘비츠오디오(BeatsAudio™)’다.

카오디로서는 다소 생소한 오디오브랜드지만 독특한 음색으로 귀를 매료시키며, 일상 속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운드시스템으로 애플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츠오디오는 세계적인 오디오브랜드 ‘Beats by Dre’의 음향 전문가와 제휴, 특별히 설계된 사운드시스템으로, 300W 출력, 8채널 앰프를 기반으로 앞뒤 전 시트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가 있다.

또, 2022년형 티록에 적용된 파노라마선루프는 밝은 실내 분위기는 물론, 가을날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가 있고, 엠비언트라이트가 더해져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투톤컬러 블랙 파노라마 선루프

2022년형 티록에는 신형 티구안과 같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기존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주는 현존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신형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최고속도 205km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2022년형 티록의 복합연비도 리터당 16.2km(도심 15.2km, 고속도로 17.6km)로 기존(15.1km)보다 1.1km가 향상됐다.

2022년형 티록 센터페시아 

2022년형 티록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전방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충돌방지브레이크, 프로액티브탑승자보호, 보행자모니터링, 블라인드스팟모니터링 및 후방트래픽경고, 파크파일럿전후방센서, 피로경고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2022년형 티록은 상품성을 높였으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최대 354만 원 가량 낮췄다. 최근 반도체 칩 공급난으로 신차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대부분 자동차메이커들이 신차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2년형 티록 스타일 모델은 3,244만5천 원, 프리미엄 모델은 3,638만8천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3,835만9천 원으로, 여기에 11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은 2,948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2022 티록 실내 인테리어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 15만km의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 차량 유지보수비용 부담도 낮췄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2022년 1월에 8세대 신형 골프와 중형 세단 신형 아테온(부분변경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다.

골프는 1974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디자인과 실용성이 완벽히 균형을 이룬 ‘해치백의 정석’으로 평가받는 폭스바겐 골프는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진화를 거치면서도 디자인 헤리티지는 온전히 계승해 오고 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골프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5세대 모델이 첫 선을 보인 이래 소형 해치백의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며 두터운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층 진화된 8세대 골프는 5년 만에 국내시장에 컴백,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8세대 골프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인 GTI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받는 아테온도 더욱 스포티해지고 스마트해진 모습으로 1월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 신형 골프와 신형 아테온의 출시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 ID.4를 비롯해 해치백, 세단, SUV까지 폭스바겐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투입,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