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일정 미뤄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만 무려 120만대
생산 일정 미뤄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만 무려 120만대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1.23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예약대수가 1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으로는 무려 800억달러(95조원)에 달한다.

전기차 전문매체인 일렉트렉(electrek)은 최신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8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120만 건 이상의 사이버트럭 예약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아직 사이버트럭의 양산 체제를 갖추지 못했으며 현재로서는 2022년 후반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을 공개,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모델 Y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일정을 미뤄지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CEO는 사이버트럭 공개 일주일 만에 25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 3 등 대부분의 차종이 공개 후 일찍 많은 예약이 몰렸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사이버트럭은 긴 대기 기간에도 불구, 갈수록 예약이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도 테슬라 매장에서는 사이버트럭 예약이 이어졌으며 2020년 6월에는 예약대수가 65만건을 넘어섰다.

이어 2021년 5월에는 예약이 100만 건을 돌파했고 현 시점에 127만 건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사이버트럭 예약은 듀얼 모터(Dual Motor) 버전이 전체의 47.7%, 트리 모터(Tri Motor) 버전이 45.1%였으며, 싱글모터는 7.2%에 불과했다.

테슬라가 앞서 공개한 사이버트럭의 평균 판매 가격은 5만8천 달러(6,896만 원)로 전체 예약 금액은 800억 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테슬라가 1천달러의 예약금을 받고 있는 모델 3 등과 달리 사이버트럭은 100달러만 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기 픽업트럭은 다크호스 리비안이 이미 지난 9월부터 배송을 시작했고 GM은 1월에 허머 EV 픽업트럭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포드는 내년에 F-150 라이트닝을 인도할 예정으로 있는 등 미국 전기픽업트럭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