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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도심 누빌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

  • 기사입력 2021.11.25 10:25
  • 최종수정 2021.11.25 10:2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미니 일렉트릭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니(MINI)의 첫 순수전기차인 '미니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였다. 

콘셉트 모델인 미니 스트립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미니(MINI)의 첫 순수 전기차인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3도어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전기차로,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영국 옥스퍼드 미니 생산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32.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최대 234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50kW DC 급속 충전 시 3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 유럽의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 달라 국내 주행거리는 이보다 짧을 수 있다.

미니 일렉트릭은 앞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0 Nm를 발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7.3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50km/h이다.

미니는 환경부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초반에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니는 해당 차량 공개와 더불어 새로운 브랜드 애티튜드인 ‘BIG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존중, 열린 마음,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외 해치백과 컨버터블, SAV, 그리고 고성능 JCW 라인업 모델 등 총 6종을 전시해 MINI가 제공하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Power of Choice)를 선보인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 미니 일렉트릭, BMW iX, i4, 뉴 iX3 및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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