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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 전기차는 이런 모습!” 벤츠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서 ‘컨셉 EQG' 아시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1.11.25 11:20
  • 최종수정 2021.11.25 11: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벤츠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G바겐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전동화 모델 ‘컨셉 EQ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G바겐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전동화 모델 ‘컨셉 EQ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G바겐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전동화 모델 ‘컨셉 EQ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의 대표 SUV인 G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컨셉 EQG는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는 EQE, EQS와 달리 G클래스의 래더 프레임 섀시를 그대로 유지하고 플랫폼 내에 배터리를 패키징한다. 외관도 G클래스의 시그니쳐인 직선으로 이뤄진 박스형 실루엣이 그대로 반영됐다.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전면부 그릴이 조명이 들어오는 메르세데스 엠블럼과 외곽에는 가벼운 밴드가 있는 블랙패널로 가려졌다. 또 이 그릴은 메르세데스 EQ 전기 모델의 시그니처 블루 색상으로 애니메이션된 둥근 사각형을 특징으로 한다.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 대신 충전 케이블을 보관할 수 있는 월박스 충전기 보관함이 새롭게 적용됐다.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EQG는 다른 EQ 모델들과 다르게,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사다리꼴 프레임이 그대로 반영됐다. 대신 무거운 엔진을 빼고 4개의 바퀴에 독립적인 전기모터를 탑재해 높은 전고에도 낮은 무게중심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전륜은 독립식 서스펜션, 후륜은 전기차를 위한 별도의 리지드 액슬 구조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2단 변속기가 적용돼 G클래스와 동일한 로우 레인지 기어 감속 기능을 제공, 저속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다만 EQG에 탑재되는 배터리 크기와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108kWh의 대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약 500∼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 '컨셉 EQG'
벤츠 '컨셉 EQG'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EQG 560’과 ‘EQG 580’ 상표권을 취득, 이에 따라 EQG는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 EQG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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