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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내달부터 생산 개시. 내년 상반기까지 3만여대 생산

  • 기사입력 2021.11.30 09:29
  • 최종수정 2021.11.30 09: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단체 등의 저지에도 불구,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는 2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새로운 생산시설인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규제와 환경운동가들의 반대로 몇 차례 지연된 베를린 인근 브란덴부르크에 위치한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수 일내 생산을 개시할 준비를 마쳤다.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주력으로 생산, 유럽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매체는 테슬라가 주당 약 1천대 가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3만대 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으로 태슬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이 자유로워지고 유럽의 운송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산 50만대 규모인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테슬라는 프리몬트와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합쳐, 총 150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6일 베를린 배터리 공장에 대한 EU유럽연합)의 12억8천만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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