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獨서 고객인도 개시. 韓은 내년 2월 예정
BMW i4,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獨서 고객인도 개시. 韓은 내년 2월 예정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1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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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순수전기그란쿠페 i4의 출고를 개시했다.

29일(현지시각) BMW는 지난 주말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벨트에서 i4 출고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는 BMW가 계획했던 것보다 3개월 빠른 것으로 BMW는 당초 내년 2월에 i4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또 플래그십 전기SUV인 iX 출고를 시작한 지 약 1주일 만에 i4의 첫 번째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된 것이다.

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만큼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내 차별화를 뒀다.

먼저 전면부는 세로로 크기를 대폭 키운 키드니 그릴과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부는 컨셉트 4처럼 볼륨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근육질 차체와 날렵한 윈도우 라인(DLO) 및 캐릭터라인,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도 컨셉트 4와 유사하며,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에 i 만의 개성을 더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히,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하고 경계가 없는 형태로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i4에는 BMW의 차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초 이내에 가속한다.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Drive는 최신 배터리셀 기술로 새롭게 설계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 i4 전용으로 개발된 배터리는 슬림한 구조와 최적화된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무게는 약 550kg, 용량은 83.9kWh, 1회 완충 시 최대 59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4에 탑재될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i4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6주동안 2억유로(2,707억원)를 투입해 독일 뮌헨 공장에 i4 생산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BMW는 i4의 대부분 생산공정이 기존 생산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해 구동시스템과 배터리를 설치할 수 있는 섹션, 배터리팩이 올바르게 배치됐는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섹션, 성능이 강화된 신형 전동 오버헤드 컨베이어 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지난달 25일 i4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3년까지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채우고 2024년에 뮌헨 공장에서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 출고가 시작된 i4는 이르면 내년 2월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디 얼티밋 i 데이(THE ULTIMATE i DAY)’에서 iX, iX3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i4의 국내 라인업은 i4 eDrive40와 i4 M50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는 지난 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1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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