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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투자한 美 팩토리얼 에너지에 벤츠. 스텔란티스도 합류

  • 기사입력 2021.12.01 07:15
  • 최종수정 2021.12.01 07: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팩토리얼 에너지 시유 후앙CEO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투자한 미국 전고체배터리 개발 스타트업인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텔란티스도 합류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팩토리얼 에너지는 11월 30일(현지시간) 다임러 AG 산하 메르세데스 벤츠. 스텔란티스 NV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벤츠와 스텔란티스는 투자 규모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전고체배터리 개발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팩토리얼 에너지 시유 후앙(Siyu Huang)CEO는 “신규 파트너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더 긴 주행 ​​거리의 차량 개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환경과도 호환되는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자사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기존 리튬 이온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주행거리가 20~50% 확장되며 기존 리튬 이온배터리 제조 인프라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FEST(Factor Electe System Technology) 전기차용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 고전압 및 대용량 전극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셀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팩토리얼은 지난 4월 상온에서 작동하는 전기차용 40Ah 전고체 배터리 셀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도 지난 10월 팩토리얼 에너지와 파트너십을 체결, 전고체 배터리 제조 및 OEM 차량 통합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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