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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대 돌파 XM3 활약에 르노삼성 11월 글로벌 판매 9,800대 증가한 1만7,872대

  • 기사입력 2021.12.01 16:19
  • 최종수정 2021.12.01 22: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유럽수출 5만대 기념 XM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올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1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11월보다 약 9,800대 늘어난 1만7,87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XM3의 수출량 때문이다.

XM3의 지난달 수출량은 9,890대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1월에 기록한 1대보다 급증한 것이다. 즉 르노삼성의 11월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글로벌 판매량보다 급증한 것은 XM3 수출량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QM6이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증가한 1,818대를 수출하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르노삼성의 11월 수출량은 10월보다 77.3% 급증한 1만1,743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 최대 수출량이다.

무엇보다 XM3는 지난달까지 포함해 총 5만2,490대를 기록, 수출을 개시한 지 17개월 만에 누적 수출대수 5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는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XM3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증가한 1,645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QM6가 7.5% 늘어난 3,748대, SM6가 26.2% 늘어난 433대를 판매하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은 10월보다 22.5% 늘어난 6,129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며 15.0% 줄어든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SM6, QM6, 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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