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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국과 미국서 자동문 잠금장치 결함 카니발 1만3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1.12.02 17:09
  • 최종수정 2021.12.02 17: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카니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미니밴 카니발에서 자동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한국과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부터 지난 7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생산된 4세대 카니발 1만383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에서는 슬라이딩도어 리모콘 어셈블리의 릴리스 액츄에이터 안에 있는 플라스틱 홀더 중 일부가 불량으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드럼과 홀더 사이의 결합으로 인해 래치가 열린 위치에 간헐적으로 고착돼 문이 잠기지 않아 주행 중 문이 열릴 수 있다.

문이 열릴 수 있지만 미니밴이 정지해 있을 때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경보음이 4회 울리며 운전자가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속도가 10km/h를 넘으면 연속적인 경고음이 울리고 도어 열림 경고가 계기판에 계속 켜진다.

기아는 해당 결함이 발견된 카니발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10월 14일 사이에 생산된 2,956대가 리콜 대상이며 오는 16일부터 무상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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