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전환 속도 높이는 토요타, 유럽 전용 친환경차 플랫폼 'E3' 개발
전동화 전환 속도 높이는 토요타, 유럽 전용 친환경차 플랫폼 'E3' 개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1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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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시장 상황과 고객 기호에 따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를 수용할 수 있는 유럽 특화형 신차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토요타 유럽법인의 매트 해리슨 CEO의 말을 인용해 토요타가 글로벌 컴팩트 플랫폼(GA-C)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 플랫폼의 요소를 결합한 유럽 전용 플랫폼인 E3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리슨 CEO는 “탄소 중립을 향한 여정은 전기적인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 연료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며 E3 플랫폼은 고객 수요와 충전 인프라 가용성에 따라 핵심제품의 파워트레인 혼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에 밝혔다.

토요타는 E3는 감정(emotion), 참여(engagement), 에너지(energy)를 뜻하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은 이르면 2026년부터 영국과 터키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토요타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영국 버나스턴, 터키 아다파자리, 체코 콜린, 프랑스 발랑시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영국 버나스턴과 터키 아다파자리는 소형차인 코롤라(해치백, 왜건, 세단)와 컴팩트SUV C-HR을 생산하고 있다.

토요타는 E3 플랫폼을 현재 유럽에서 해치백, 세단, 왜건, SUV 등 4가지 바디타입으로 판매되는 코롤라의 2세대 모델과 C-HR의 2세대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수입될 e-TNGA 플랫폼 기반 차량과 함께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토요타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시리즈인 토요타 bZ를 발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 될 토요타 bZ4X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bZ는 Beyond Zero를 줄인 것으로 공식 런칭 전 유럽과 일본에서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9월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국(EUIPO)에 BZ1, BZ1X, BZ5, BZ5X 등 BZ로 시작하는 여러 건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는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선 전기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중 7개 모델을 bZ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모델이 될 bZ4X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하고 2022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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