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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부품부족으로 11일간 일부공장 생산 중단

  • 기사입력 2021.12.10 14:04
  • 최종수정 2021.12.10 20: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일본 타하라. 큐슈공장 가동을 11일간 중단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부품 부족으로 일본 내 렉서스 공장의 가동을 11일간 중단한다.

토요타는 아이치현 타하라 공장과 후쿠오카현 토요타자동차규슈공장이 지난 8일부터 최대 11일 동안 생산라인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급부족 부품에 대한 상세 내역은 밝히지 않았지만 동남아시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과 일본에서의 물류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타하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렉서스 차량은 NX, RX, CT 등으로 생산 중단으로 3,500대 가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부품 부족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주 이후 공장 가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8월 이후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계획 수정을 거듭해 왔다.

특히, 12월은 7개월 만에 일본 내 전체 14개 공장의 28개 라인이 정상 가동돼 지금까지의 생산 감축을 만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또 다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토요타는 그러나 일시적 가동 조정은 있지만 2021년도 연간 계획인 900만대 생산계획은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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