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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플래그쉽 세단 아테온, 6개월 만에 F/L로 컴백

  • 기사입력 2021.12.10 16:17
  • 최종수정 2021.12.10 16:23
  • 기자명 차진재 기자
2022 폭스바겐 아테온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세단인 아테온이 6개월 만에 F/L(부분변경)로 컴백한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지난해 유럽에서 2017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부분변경모델이 선보인지 1년 여 만에 국내에 출시된다.

아테온은 국내에서는 구형 모델이 지난 6월까지 판매되다가 신모델 공급 준비로 지금까지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

아테온은 당 초 올 연말 출시가 예정됐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출시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

오는 1월 5일 8세대 골프와 함께 공개될 아테온 F/L은 외관이 프론트엔드와 에어인테이크홀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길고 넓은 보닛이 일체형 유닛처럼 디자인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터치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터치 슬라이더 기능이 적용된 공조장치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 12.3인치 디지털 콕핏 클러스터, 8.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폭스바겐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인 3세대 MIB (Modular Infortainment Matrix)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 커넥트 와이어리스(App-Connect Wireless) 기능과 하만카돈의 700W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트래블 어시스트(Travel Assist)라는 반자율주행기능이 제공된다. 이 기능은 기존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대체하는 동시에 0부터 210km/h까지 모든 속도에서 반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능에는 속도 제한, 교차점, 로터리 등 다양한 도로환경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는 ACC,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레인어시스트, 보행자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자동 긴급 제동 장치 등이 포함됐다.

또 후방 카메라 기능이 강화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메라 각도를 90도에서 170도로 확장할 수 있다. 또 트레일러 장착할 때 시인성을 높여주는 특수 트레일러 뷰 기능이 추가됐다.

국내에 출시될 아테온의 디테일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럽 버전과는 사양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함께 출시되는 8세대 신형 골프는 국내에는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2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솔린모델인 GTI는 내년 하반기 쯤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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