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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21.12.13 10:15
  • 최종수정 2021.12.13 10: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는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국내에 출시하고 오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진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감성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안전성과 일상적인 실용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다.

이번에 출시하는 e-트론 GT 콰트로는 e-트론 GT 콰트로와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로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는 2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부스트 모드 사용 시 e-트론 GT 콰트로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5.3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는 24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5초 소요된다.

RS e-트론 GT는 최고출력 646마력, 최대토크 84.7kg.m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에는 93.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e-트론 GT 콰트로는 최대 362km, RS e-트론 GT는 최대 336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에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은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있어 스포츠카에 적합한 가벼운 무게 중심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방 및 후방 차축 사이의 하중 분포를 이상적인 값인 50:50에 매우 근접하게 제공한다. 또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인다.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아우디 콰트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가 활성화되며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른 전환을 선보인다.

RS e-트론 GT.

이를 통해 4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RS e-트론 GT에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조절되어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 디자인 언어의 출발을 알린다. 그란 투리스모의 역동적인 비율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강조하며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의 핵심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

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 계수를 0.24까지 낮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감성적이고 인상적인 외관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레이저라이트가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라이트에 들어간 블루 색상의 X자 요소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라이트 시그니처를 만들어 주며, 후방 전체 폭에 걸친 애니메이션 라이트 스트립은 중앙 선에서 바깥쪽을 향해 더 넓게 동적으로 변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 밖에도 e-트론 GT 콰트로에는 20인치 5-더블 스포크 오프셋 스타일 휠과 블랙 캘리퍼를,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21인치 10-스포크 트래피조이드 스타일 휠과 오렌지 캘리퍼와 함께 그릴, 전후방 범퍼,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에 블랙패키지를 탑재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RS e-트론 GT에는 선루프, 사이드 미러, 에어 인테이크, 리어 디퓨저, 사이드 몰딩에는 카본 패키지를, 그릴과 전후방 범퍼, 아우디 로고, e-트론 GT 뱃지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1인치 5-더블 스포크 컨케이브 스타일 휠과 레드 캘리퍼를 탑재하여 도로 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의 인테리어는 스포티함, 편안함 및 확장성을 강조해 궁극적인 그란 투리스모의 느낌을 자아낸다.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계기판 등 운전자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뒷좌석에 넓고 오목한 부분이 있는 하단을 형성하여 배터리를 탑재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해 설계된 인테리어는 가죽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전기 모빌리티 과정에서 아우디가 이해한 럭셔리가 무엇인지를 반영했다.

여기에 e-트론 GT 콰트로는 가죽 스포츠 시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인레이,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 외에도 대시 상단,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 등에 가죽패키지를 등을 적용해 아우디만의 우아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e-트론 콰트로.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프로, 매트 카본 트윌 인레이와 나파가죽 패키지, 발광 도어실 트림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여기에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및 센터 콘솔에 나파가죽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우아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멀티컬러의 조명의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앞좌석) 등으로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하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은 더욱 쉬운 주차를 도와주며, 시인성을 높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에 탑재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트론 GT 콰트로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10스피커, 150와트)이,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10와트)가 탑재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이 밖에도,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무선 충전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연결성도 높였다.

판매가격은 e-트론 GT 콰트로가 1억4,332만원,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6,632만원, RS e-트론 GT가 2억63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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