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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중 한국지엠만 연말에 쉰다. 27일부터 일주일간 리프레쉬 휴가 실시

  • 기사입력 2021.12.20 17:39
  • 최종수정 2021.12.20 17: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산차 5사 중 한국지엠만 연말에 쉰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리프레쉬(Refresh) 휴가를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매년 연말에 리프레쉬 휴가를 실시해왔다.

리프레쉬 휴가 기간과 주말인 12월 25일과 26일, 1월 1일과 2일을 포함하면 한국지엠 임직원들은 총 9일을 쉰다. 여기에 한국지엠은 직원들에게 남은 연차휴가를 사용하라고 공지하고 있어 직원마다 휴가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해당 기간에 부평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어 가동률이 현재와 같은 50%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GM본사의 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50%만 생산해오다 5월 31일부터 100% 정상 가동돼왔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결국 9월 가동률을 50%로 축소했다.

트랙스와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지난 2월부터 50%만 가동되고 있다.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GM의 차세대 주력 CUV 생산라인 설치 작업으로 지난 10월 가동이 전면 중단됐으며 내년 초 이후에 재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별다른 공식휴무일 없이 계속 생산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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