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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북미 올해의 차’에 혼다 시빅. 포드 매버릭. 브롱코 선정. 싼타크루즈. 아이오닉5. GV70 고배

  • 기사입력 2022.01.12 10:42
  • 최종수정 2022.01.12 10:4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2022 북미 올해의 차에 혼다 시빅, 포드 매버릭, 포드 브롱코가 각각 선정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2022 북미 올해의 차’에 세단부문은 혼다 신형 시빅, 픽업트럭부문은 포드 매버릭, 유틸리티(SUV) 부문은 포드 브롱코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전기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70가 최종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11일(현지시간) 승용과 픽업트럭, 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에 혼다 시빅과 포드 매버릭, 포드 브롱코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개 NACTOY 상 중 2개를 수상하게 됐다.

50명의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은 지난해 말 3일 동안 총 23대의 후보 차량을 테스트 한 후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승용부문에서는 혼다 시빅이 프리미엄 전기세단 루시드 에어와 폭스바겐 골프 Mk VIII(Golf R/Golf GTI)를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매버릭이 현대 싼타크루즈와 신흥 전기차 리비안 R1T를 제쳤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70와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포드 브롱코가 경합을 벌인 결과 브롱코가 현대차 2개 차종을 따돌리고 최종 승자가 됐다.

현대차는 ‘2022 북미 올해의 차’에서 사상 처음으로 트럭 부문에서 싼타크루즈가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총 3개 차종이 2개 부문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한 개 차종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리비안 R1T와 아이오닉5 등 전기차가 강세를 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3개 부문 모두 엔진차가 수상하게 됐다.

2021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세단 부문은 현대 엘란트라가, 트럭부문은 포드 F-150이, 유틸리티 부문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선정됐다.

NACTOY의 게리 위첸버그(Gary Witzenburg)회장은 “2021년은 자동차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였다. 새로운 차량 세그먼트 출현과 친숙한 모델의 인상적인 재설계와 거의 모든 브랜드가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면서 “오늘의 수상자는 현재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선의 제품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의견을 나타내며, 자동차 산업이 매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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