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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LPG까지 입소문 자자하다“ 조용하고 안락한 중형 SUV 르노삼성 'QM6'

  • 기사입력 2022.01.13 09:3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누적 판매대수 20만 대를 돌파한 인기 중형 SUV 르노삼성 'QM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의 품질은 주로 입소문을 통해 이어졌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1세대 SM5부터 시작된 이 실제 차주들의 사용기는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마치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다.

누적 판매대수 20만 대 돌파라는 르노삼성 QM6의 기념비적인 성과 역시 은근한 입소문이 꽤 주효했다.

QM6에 대한 입소문이 가장 자자한 부분은 정숙성이다. 한동안 이어진 ‘SUV=디젤엔진’이라는 공식 때문에 SUV는 시끄럽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QM6가 국산 SUV 시장에 가솔린 바람을 일으키며 SUV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르노삼성 QM6는 이듬해인 2017년에 가솔린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국산 가솔린 SUV는 대부분 존재감 없이 자리를 지키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QM6는 달랐다. 지난 2018년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조용하고 편안한 SUV의 대표 모델로 자리를 굳혔다.

QM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m를 발휘하는 2.0ℓ 엔진을 품었다. 여기에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가 맞물려 차분하고 정숙한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한다.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QM6 LPe에 대한 입소문도 빼놓을 수 없다. QM6 LPe는 여러모로 혁신적이었다. “LPG 엔진은 힘이 없다“라거나 ”LPG 차는 겨울에 시동 걸기 어렵다“, ”LPG차는 트렁크가 작다“는 등의 고정관념을 타파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LPG 액상 분사 엔진을 통해 가솔린 엔진 수준의 힘을 제공하고, 겨울철 시동 불량을 해결했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장 534㎞까지 달릴 수 있어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라는 속설도 함께 무너뜨렸다.

르노삼성차 'QM6' 도넛탱크
르노삼성차 'QM6' 도넛탱크

가스탱크에 트렁크 용량을 희생하던 부분은 도넛 탱크로 해결했다. 도넛 모양의 납작한 형태로 트렁크 아래 예비타이어 공간에 설치한 LPG 탱크를 의미하는데, 단지 트렁크 공간만 확보한 게 아니다.

트렁크 하부 플로어와 접촉되지 않도록 떠 있는 구조로 설계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실내로 유입되는 연료펌프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QM6 LPe 역시 가솔린 모델인 GDe와 같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1열 공간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2열 공간

넓은 공간 역시 QM6의 오너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QM6의 2열 무릎 공간은 289㎜다. 동급에서 가장 넓다. 너비도 1,845㎜나 돼 뒷좌석에 성인 3명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다. 여기에 넓은 트렁크까지 갖췄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용량이 676ℓ다. 뒷좌석을 접으면 무려 2,000ℓ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대체로 “음역별로 세분화된 12개의 스피커가 묵직하면서도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의견이 많다. 보스 브랜드답게 무게감 있는 저음이 인상적이라는 이야기다. 더불어 어떤 좌석에 앉아도 동일한 수준의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경험담도 QM6 오너들에게서 종종 들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한편, 1월에 르노삼성 QM6를 구매하면 스마트 할부나 마이 웨이 맞춤형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중 상황에 맞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옵션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 명목으로 QM6 GDe의 경우 최대 150만원, QM6 LPe의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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