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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40 리차지, 日서 7,500만원에 판매 개시. 韓은 6천만원대 예상

  • 기사입력 2022.01.21 14:30
  • 최종수정 2022.01.21 14: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 C40 리차지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가 지난 20일부터 일본에서 자사 첫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C40리차지의 일본 판매 가격은 719만 엔(7,540만 원)이다. 전기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볼보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C40 리차지는 78kW급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485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C40 리차지는 앞 뒤 축에 모터를 장착한 4륜구동 모델로, 리싸이클링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 볼보 최초로 완전한 레더(가죽) 프리 인테리어를 실현했다.

온라인 판매 방식은 볼보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입 희망 차량의 색상이나 옵션 등을 선택하고 금액을 확인한 뒤 구매를 요청하면 최종 구매 계약은 자신이 선택한 딜러로 연결된다.

볼보 재팬은 C40 리차지의 온라인 판매 개시에 맞춰 전기차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EV 온라인 어드바이저’를 각 전시장에 배치시켰다.

온라인 이용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나 전시장에서 직접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들은 딜러를 방문해 ‘EV 온라인 어드바이저’와 함께 온라인 판매 웹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를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볼보 CRC(고객관계센터)를 신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중 무휴로 고객의 질문에 답해주고, 온라인 구입 계약, 등록 및 출고 등을 지원토록 했다.

한편, 볼보 한국법인인 볼보코리아는 내달 중순 C40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본격 출시한다.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의 시판가격을 유럽이나 일본보다 낮은 6천만 원 대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판매방식도 당분간은 기존 딜러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치열한 국내시장 환경을 감안,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유럽보다 낮은 6천만원대에 출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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