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G엔솔. GM,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위해 21억달러 조달

  • 기사입력 2022.01.25 23:15
  • 최종수정 2022.01.26 09: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GM(제너럴모터스)가 미국 세 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21억 달러(2조3,900억 원)를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움 셀즈(Ultium Cells LLC)는 배터리 제 3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21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얼티움 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각각 50%씩 출자, 2026년까지 출자금을 분할 납입할 예정이며, 시설자금 및 자금 집행 예정시기는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GM과 세 번째 배터리공장 설립을 위해 미시간주 현지법인에 10억5천만 달러(1조1,970억 원)를 현금 출자한다고 밝혔다.

LG엔솔은 출자금을 2026년까지 얼티움 셀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GM은 지난 22일 미시간주 랜싱지역에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건설할 세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에 25억 달러(2조9,800억 원)를 투자, 1,7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3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중이며 랜싱지역 배터리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내 10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랜싱 배터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뷰익 엔클레브와 쉐보레 트래버스 SUV를 만드는 GM의 랜싱 델타 타운쉽 조립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