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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 출시. 가격 약 600만 원 인상

  • 기사입력 2022.01.26 09:34
  • 최종수정 2022.01.26 09: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 쉐보레(Chevrolet)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High Country)’를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트래버스는 2019년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전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로, 고성능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ㆍm)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륜ㆍ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일신하고,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6천만원대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모델의 추가로 국내 대형 수입 SUV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와 함께 올해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지엠 SUV 포트폴리오의 전략 모델”이라며 “입증받은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 공간, SUV 본연의 활용성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된 트래버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대형 수입 SUV의 진가를 재확인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트래버스는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이전 모델의 상단 헤드 램프는 하단으로 이동됐고,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또,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되어,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신형 트래버스에는 전 모델에 주행속도를 설정하면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정차.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차량 탑승 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무선 폰 프로젝션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GM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과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IntelliBeam),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시스템 등 총 15가지의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됐다.

이외에 새롭게 추가되는 블랙 체리(하이컨트리 전용 색상)를 포함,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으며 RS 트림과 Premier 트림에는 각각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에는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하이컨트리 모델이 추가된다.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외관에는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20인치 루나 그레이(Lunar Gray) 머신드 알로이 휠, 고드릭 액센트(Godric Accent)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그릴(Galvano Chrome Grille), 차량 측면에 부착된 하이컨트리 전용 레터링, 2열 파워 쉐이드가 포함된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젯블랙 인테리어(스웨이드 인서트), 젯블랙 & 클로브 천공 천연가죽 시트, 하이컨트리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 1열 도어 실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이외에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모델 전용 색상인 블랙 체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폴딩 되는 3열 파워폴딩, 주행 중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시트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운전석 햅틱시트, 자동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쉐보레는 지난해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트래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신형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트래버스의 시판가격은(개소세 인하 후) LT Leather Premium 5,470만 원, RS 5,636만 원, Premier 5,896만 원, Redline 6,099만 원으로 기존대비 570만원에서 599만원이 인상됐다. 새로 추가된 하이 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은 6,4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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