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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6 美서 아이오닉5보다 143만원 비싼 가격에 시판

  • 기사입력 2022.01.26 10:56
  • 최종수정 2022.01.26 10: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가 전기차 EV6의 미국판매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EV6의 북미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 북미법인은 25일(현지시간) 2022년형 기아 EV6 모델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곧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6를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첫 번째 차량이 2월 중 고객에게 인될 예정이다.

EV6에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같은 58.0kWh(RWD 전용) 및 77.4kWh(RWD 및 AWD 버전)의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가 장착되며 라이트(Light), 윈드(Wind), GT-Line 등 3개 트림이 제공된다. 이어 연말에는 최고급 GT 버전이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EV6의 EPA(미환경보호청)의 인증 주행거리는 77.4kWh급 배터리가 장착된 버전은 310마일(499km), 기본 모델인 58.0kWh(RWD 전용)급 배터리 장착모델은 232마일(373km)이다.

시판가격은 기아 EV6 라이트 RWD 버전이 4만900달러(4,895만 원)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후 구입가격은 3만4,615달러(4,142만 원)다. 이는 같은 베이스의 현대 아이오닉 5보다 1,200달러(143만 원)가 비싸다.

여기에 6,100달러(730만 원)를 추가하면 77.4kWh급 배터리가 탑재된 윈드 RWD 버전 구매가 가능하며, 전륜구동용 프론트 모터는 3,900달러(466만 원) 옵션 사양으로 제공 된다.

EV6 GT-Line RWD는 5만1,200달러로, 야기에 AWD를 선택하면 4,700달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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