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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인터내셔널 뱅앤올룹슨 사운드시스템, 제네시스 신형 G90에도 탑재

  • 기사입력 2022.02.08 10: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하만 뱅앤올롭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신형 G90 실내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 인터내셔널이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GV60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 데 이어 고급감을 한층 더 강화한 버전을 4세대 G90에도 공급한다.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음향 기술의 집약체로 총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탑클래스 카오디오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각 좌석에 배치된 3웨이(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스피커들은 모든 영역의 사운드를 고르게 블렌딩, 섬세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전방 대쉬보드에 위치한 ALT 트위터 스피커 및 도어 상단에 위치한 미드레인지 스피커는 전방으로부터 사운드를 안정적으로 잡아 주어 사운드 스테이지를 한층 살려준다.

운전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주행 시 필요한 내비게이션 안내음과 경고음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뒷좌석 승객에게는 불필요한 소리를 최소화하여 정숙성을 높여준다.

천장에 위치한 3개의 헤드라이너 스피커와 리어덱에 위치한 서라운드 스피커는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높여 몰입감 있는 독보적인 청취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기본으로 적용되며, 그 외 모델에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 채택된 버추얼 베뉴 라이브(Virtual Venues Live)는 전 세계 음악 공연장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홀’과 뱅앤올룹슨 레퍼런스 사운드 청취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한 ‘뱅앤올룹슨 홈’을 통해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의 음장 특성을 재현한다.

버추얼 베뉴는 유명 공연장 및 장소의 음장 특성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측정,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 내에서 재현하는 기술로 G90에 적용된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실내에 마이크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 음향 신호를 분석하고 버추얼 베뉴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최적의 음장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하만의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는 음향 신호 및 리버브를 추출, 재구성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운드의 높이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차량 천장에 위치한 헤드라이너 스피커를 통해 탁월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각 단계별 맞춤 서라운드 사운드 설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네시스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완성차 최초로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인증을 받은 카오디오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은 사운드 녹음, 재생 및 시그널 프로세싱의 엄격한 표준을 충족하도록 테스트 및 검증하는 프로세스로 이를 통해 탁월한 수준의 음향 성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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